산본철쭉동산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군포편 경기도 군포는 수리산 너른 품에 안긴 싱그러운 도시로 시 단위 면적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작지만, 28만여 명이 살아가는 포근한 동네입니다.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240년 된 고택을 지키는 노부부 어머니에서 딸로 이어지는, 뿌리 깊은 맛을 지키는 60년 노포 아파트촌에서도 서로 기대어 정을 나누고 사는 이웃들의 동네. 백 열아홉 번째 여정은 구도심과 신도시, 전통마을 등 다양한 얼굴을 가진 경기도 군포로 떠나봅니다. 경기도 군포의 지명은 조선 후기부터 있었던 ‘군포장’ 시장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집니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군포장역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금의 군포역은 군포 역사의 출발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배우 김영철은 오래된 연립주택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군포의 구도심을 지나다 향수를 불러일.. 2021.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