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회장 사퇴1 '불가리스 사태'3주만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사퇴 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마케팅 무리수'가 결국 오너의 회장직을 내려놓게 했습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4일 불가리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이 된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이 열린 지 3주 만입니다. 역풍이 거세지자 2013년 '대리점 갑질' 사태에도 직접 나서지 않던 홍 회장이 뒤늦게 수습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외적으로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상황인 만큼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이란 회의적 시각도 나옵니다. 그는 "온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당사에 분노하셨을 모든 국민들과 남양유업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회.. 2021.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