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복제인간 박보검 공유!! 영화 '서복'결말 평점 줄거리 총정리하겠습니다.
영화 '서복'은 2021년 4월 15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죽지 않는 복제인간과 죽음을 앞둔 한 남자의 특별한 동행을 그린 SF(사이언스 픽션) 액션 드라마 영화입니다.
'불신지옥', '건축학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세 번째 상업 영화이며,
SF 영화의 불모지라는 비판을 받아 온 한국 영화 최초로 복제인간을 주요 소재로 한 야심작입니다.
'서복'의 촬영 기간은 2019년 5월 21일~ 2019년 10월 10일이고
160억 원의 제작비가 들어갔습니다.
진나라 시황제의 명을 받아 불로초를 찾아 바다 끝 신산으로 배를 타고 떠났으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서복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죽음을 앞둔 전직 정보국 요원 민기헌 역에 공유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에 박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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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의 존재를 감추려는 한국 정보국 요원 안 부장 역에 조우진,
서복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본 책임 연구원 임세은 박사 역에 장영남이 출연합니다.
2020년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으며 당초에는 여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로 2021년 개봉 일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영화 '서복'줄거리 및 결말
어두운 밤바다, 한 연구소에서 서복(박보검)이 억제제를 맞는 모습이 나옵니다.
안 부장(조우진)은 미국인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이후 자택에 있던 칼 앤더슨 박사(폴 배틀)가 등장합니다.
그는 서복에 관한 글을 작성하다가 앵무새를 잠깐 돌보고 창밖을 보는데,
갑자기 밖에서 드론이 등장하더니 순식간에 칼을 죽임과 동시에 집 내부를 날려버립니다.
한편,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은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약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고, 이후 의사 친구에게 가서 약을 받습니다.
그는 자신은 죽지 않을 거라며 자신의 죽음을 강력하게 부정하고 있었습니다.
기헌은 차를 몰고 한 강가로 가 약을 흡입하는데, 갑자기 자신의 차가 물에 잠기는 환각에 시달리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정보국 요원들이 차에서 잠들어있던 기헌을 깨웁니다.
기헌이 차에 시동을 걸고 도주하려고 하자 정보국 요원들은 기헌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마지못해 차에서 내린 기헌은 허 과장(연제욱)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자신을 부른 안 부장에게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이자 실험 체인 '서복'을 노리는 세력들이 많아 원주에 있는 벙커로 옮기기로 했는데,
그 임무를 기헌이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이때 기헌의 동료였던 '현수'(이언정)가 언급되는데, 중후반부에 밝혀지길 그녀는
한 사람에 의해 예전에 차에 탑승한 상태로 물에 빠져 익사했었고,
기헌이 차가 물에 잠기는 환상을 겪은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서인 그룹의 연구소에서 신학선(박병은)과 임세은 박사(장영남)를 만난 기헌은
신학선으로부터 서복을 옮기는 임무를 맡아준다면 기헌을 임상실험의 대상자로 해 주겠다고 합니다.
그날 밤, 식당에서 안 부장을 만난 기헌은 서복을 옮기는 임무를 맡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서복과 함께 동행하게 된 기헌.
기헌은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라고 하지만, 서복은 아직 기헌이 낯설어 '민기헌 씨'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그 시각, 다른 차량에 있던 정보국 요원들은 안 부장과 수상한 대화를 주고받고,
그때 갑자기 앞서 가던 앰뷸런스에서 무장한 괴한들이 나타나 순식간에 정보국 요원들을 모두 사살해버리고,
정보국 요원들이 탑승해 있던 차량은 전복됩니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안 부장은 당황하고 앰뷸런스에서 내린 괴한들 때문에 도로는
아수라장이 되어 시민들은 도망갑니다.
괴한들은 남은 정보국 요원들도 전부 죽이고 기헌과 서복과 같은 차량에 탑승해 있던 연구원들도
문을 열고 도망가다가 사살당합니다.
기헌은 권총을 꺼내 접근하려던 괴한 한 명을 사살하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영어로
"이봐 민기헌, 괜찮아요?라는 말이 들려오더니 이윽고 차량 안으로 연막탄이 굴러들어 옵니다.
기헌은 연막탄의 가스를 맡고 쓰러지고, 그런 상황에서도 서복은 무표정으로 침착하게 있었습니다.
얼마 뒤, 정신을 차린 기헌은 묶여있었습니다.
기헌과 서복이 탑승해 있던 트럭은 괴한들에게 납치된 상태,
기헌은 서복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유리 조각을 이용하여 자신을 묶고 있는 줄을 끊으려고 하는데,
그때 트럭 안으로 용병 한 명이 들어옵니다.
용병이 서복에게 억제제를 주사하려고 하자 서복은 싫다고 말하고,
기헌은 서복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줄을 끊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용병이 무언가에게 잡힌 듯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더니 고통스러워합니다.
그 틈을 타 기헌은 용병을 제압하고, 이후 다른 용병들이 트럭으로 다가오자 기헌은 서복을
조수석에 태운 뒤 벽을 뚫고 용병들의 아지트를 탈출합니다.
도로로 나온 기헌은 전화를 통해 안 부장에게 자신의 위치가 충북 보은이라는 것을 알립니다.
기헌은 차를 타고 서복과 함께 다시 이동하려고 하는데 차가 고장나버립니다.
어쩔 수 없이 걸어가게 된 기헌과 서복은 시장에 갑니다.
최대한 빨리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도 서복은 계속해서 민기헌에게 질문을 하고 구경을 좀 하게
천천히 가자고 하며 민기헌이 잠깐 한눈 판 사이에 제멋대로 움직여서 민기헌을 열 받게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입니다.
서복의 차림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기헌은 서복에게 옷을 사 입히고,
기헌은 서복을 데리고 한 당구장으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기헌은 서복과 육개장 사발면을 먹는데, 평생을 연구소에서 약만 먹고 살아온 서복에게는
젓가락질부터 라면까지 모든 것들이 낯설었고,
처음 라면을 먹게 된 서복은 그 맛에 취해 컵라면 세 개를 먹어버립니다.
그리고 기헌은 서복과 대화하던 도중 임세은 박사가 서복에게 엄마 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은 엄마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때 당구장에 안 부장이 보낸 정보국 요원들이 찾아오고, 정보국 요원들은 서복을 보더니
갑자기 돌변하여 서복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당황한 기헌은 정보국 요원들을 막아서지만 정보국 요원들은 총을 쏘는데,
갑자기 총알이 서복과 기헌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정보국 요원들이 당황한 틈을 타 기헌은 요원 한 명을 포크로 공격한 뒤 복도에서 결투를 벌입니다.
요원 한 명을 겨우 제압한 기헌은 재빨리 서복에게 달려가는데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기헌은 폭발에 날아가고 이후 일어나 서복에게 가는데, 남은 요원 한 명은 쓰러져있는 상태였고,
서복은 멀쩡한 상태였습니다.
안 부장은 기헌에게 갔던 요원에게 전화를 걸지만 전화를 받은 사람은 기헌이었고 안 부장은 당황합니다.
안 부장은 기헌에게 서복을 지금 당장 사살하라고 명령하지만,
기헌은 "그럼 난 그냥 뒤지라고?"라고 하더니 내가 또 속을 것 같냐며, 안 부장에게 찰진 욕설을 날리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안 부장은 서인 그룹의 회장인 김천오 회장(김재건)과 화상통화를 하며 서복을 미국에 넘길 것을 요구하지만 김천오 회장이 이를 거부하자 금세 욕설이 난무하는 싸움이 되어버립니다.
한편 다른 차를 타고 이동 중인 서복과 기헌.
기헌은 서복에게 방금 전에 총알을 휘게 하고 폭발을 일으킨 게 너냐고 묻자 서복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그때 갑자기 서복이 피를 토하고 억제제를 맞지 않아 몸에 이상이 생긴 것입니다.
서복은 기헌에게 괜찮다며 신경 쓰지 말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주유소에 들리게 된 기헌은 서복에게 안가에서 빼냈던 돈다발로 돈을 내라고 하고 자신은 밖에 나가서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그때 서복이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고등학생 무리와 시비가 붙게 되고,
고등학생 한 명에게 맞은 서복은 편의점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화가 난 기헌은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너 혼자서 가라고 하지만
서복은 같이 가자는 뜻으로 기헌을 붙잡습니다.
기헌은 울산으로 가는 척하면서 연구소로 가려고 하지만 서복에게 들키게 되고,
결국 근처 바닷가에서 둘은 싸우게 됩니다.
기헌은 서복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소리를 지르던 중 병으로 인한 두통이 심해져 쓰러지게 되고,
이후 해가 저물어가는 일몰 때 깨어나게 된 기헌은 바닷가에서 바다를 보고 있던 서복에게
아까 서복을 속였던 것과 서복에게 심하게 화를 냈던 것에 대해 사과하고 죽음에 관해 이야기함과 동시에
예전에 동료가 죽었던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서복은 그런 기헌을 위로해주고 바닷가에 돌무덤을 만듭니다.
이때 일몰, 노을, 바다, 날아가는 새 떼들이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서복은 자신을 성당으로 데려가 달라고 하며 처음으로 기헌을 '형'이라고 합니다.
기헌은 서복의 부탁대로 성당으로 서복을 데려가 주고,
그곳에서 '한경윤'과 '한병호'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유골함 2개를 보게 됩니다.
알고 보니 임세은 박사가 자신의 남편인 한병호와 아들인 경윤이를 사고로 잃고 아들을 향한 그리움에
서복을 만들게 된 것이었습니다.
서복이 눈물을 흘리자 이번에는 바닷가에서와는 반대로 기헌이 서복을 위로해줍니다.
서복은 자신은 갈 곳이 없다면서 연구소로 가는 것을 받아들이고,
기헌은 연구소로 향한다. 하지만 연구소 앞에는 정보국 요원들이 대기하고 있던 상태였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복도 2일이 넘게 억제제를 맞지 않은 상태여서 피를 토하게 됩니다.
꼼짝없이 요원들에게 포위된 서복과 기헌. 그런데 어디선가 폭탄이 날아와 요원들을 전부 없애버립니다.
그리고 한 미국인 용병이 나타나서 "이봐 민기헌, 괜찮아요?라는 말과 함께 전기 충격기로 기헌을 기절시킨다.
서복은 연구소로 끌려가 머리를 깎고 골수를 채취당합니다.
깨어난 기헌은 서복이 강제로 골수 채취를 당하는 모습을 보고 신학선에게 이건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그를 말리지만 신학선은 앞으로 서복은 영원히 죽지 않고 저렇게 될 것이라면서 "이건 그냥 돼지에서
인슐린을 추출해내는 거랑 비슷한 겁니다. 서복은 사람이 아니니까, 아시잖아요?"라고 말합니다.
기헌은 서복을 구하기 위해 신학선에게 주먹을 날리고 신학선을 인질로 잡아 총을 난사합니다.
미국인 용병들이 재빨리 기헌에게 총을 겨누고 기헌은 임세은 박사 어디 있냐며 윽박을 지르는데,
그런 기헌 앞에 나타난 것은 임세은 박사의 시신이었습니다.
기헌과 서복이 연구소로 오기 전에 임세은 박사가 서복을 지키기 위해 김천오 회장에게 총을 겨누었을 때
뒤에서 미국인 용병이 임세은 박사의 머리를 저격해 사살했던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된 기헌은 다들 미쳤다면서 총을 한 발 발사하지만 미국인 용병들에게 구타당하고 끌려갑니다.
기헌이 끌려가고 신학선은 골수 채취를 마저 하려고 하는데 서복이 없습니다.
서복은 그새 일어나 임세은 박사의 시체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신학선이 다급히 주사기를 들고 대처하려고 하지만 서복은 이미 분노로 가득 차 신학선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신학선의 안면을 바닥에 수차례 박아 신학선을 죽여버립니다.
서복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총알을 전부 염력으로 휘게 해 버리고 용병들도 죄다 죽여버립니다.
혼자 남은 김천오 회장은 최후의 발악으로 서복에게 지팡이를 던지며 휠체어를 타고 도망가려고 하지만
서복은 휠체어를 염력으로 못 움직이게 만들어버린 뒤 휠체어와 함께 통째로 구겨 버립니다.
한편 기헌을 끌고 가던 용병들도 염력의 충격파로 인해 쓰러지고,
서복은 배의 벽을 뚫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안 부장 휘하의 특수부대 대원들을 마주합니다.
안 부장은 대원들에게 서복을 쏘라며 소리 지르고 특수부대 대원들은 서복을 향해 총을 쏘지만
서복에게 총 따위는 먹히지 않았고 서복은 안 부장과 특수부대를 염력으로 날려버립니다.
그 시각, 깨어난 기헌은 차를 타고 서복에게 가려고 하지만 차는 쇠사슬에 묶여있는 상태였고,
안 부장은 탱크를 타고 서복을 향해 사격합니다.
서복은 다시 한번 피를 토하고 총알을 막아내긴 하지만 총알의 충격파로 인해 쓰러집니다.
그때, 기헌이 온 힘을 다해 풀악셀을 밟아 쇠사슬을 끊고 안 부장의 탱크를 향해 돌진해 안 부장을 공격합니다.
기헌은 차에서 내려 서복에게 괜찮냐고 묻고 안 부장은 기헌의 차를 향해 사격하여 차를 폭파시켜버립니다.
기헌은 서복에게 빨리 도망가라고 하지만, 서복은 자신은 갈 곳이 없다면서 기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안 부장과 특수부대를 향해 걸어갑니다.
안 부장과 특수부대는 서복을 향해 집중 사격을 하고, 서복은 총알들을 막아내며 염력으로 안 부장의 탱크를
찌그러뜨림과 동시에 특수부대들을 바닥에 엎어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온힘을 다해 땅을 들었다가 바닥에 내리쳐 안 부장과 탱크, 특수부대원들은 구덩이로 추락합니다.
안 부장은 무너진 잔해들에 깔린 채로 사망하고 살아남은 특수부대원들은 구덩이 위로 올라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서복은 기름이 새어 나오고 있는 구덩이에 불타고 있는 기헌의 차를 떨어뜨려 특수부대원들도 모두 죽이려고
하지만, 기헌은 서복을 막아섭니다. 서복은 자신도 의미 있는 무언가가 되고 싶었다면서
"제가 살아있는 한 끝나지 않을 거예요, 형이 끝내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기헌은 서복의 부탁대로 서복에게 권총을 쏘고, 쓰러진 서복은 "졸려요..."라는 말과 함께 눈을 감습니다.
기헌은 서복의 시체를 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시간이 흐른 뒤, 기헌은 서복이 돌무덤을 만들었던 바닷가에 갑니다.
기헌은 떨어진 자갈 하나를 돌무덤에 다시 올려놓으며 서복을 추억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으로 걸어가는 기헌을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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