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수목원
안면도 수목원
안면송 향기 그윽한 공간에 조성된 수목원지역은 그 자체가 정원입니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인근에 조성한 이곳은 숲 속의 고요함과 신비로움을 맛볼 수 있는 하늘이 내려준 공간입니다.
총면적 42ha로 이중 15ha를 집중 조성한 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을 비롯해 각종 테마원이 들어서 저마다 멋과 향을 지니고 마치 품위 경쟁을 벌이는 듯합니다.
한국의 전통정원으로 거듭난 아산정원이 그렇고 교육적 활용도가 뛰어난 생태습지원, 지피원, 식용수원 등의 테마원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미를 그대로 살려 오히려 정겹고 다정하게 다가 갈 수 있습니다.
수목원 관람시 유의사항
수목원 내 임산물(열매, 나물 등) 채취 및 반출을 하실 수 없으며 시설물 훼손을 금지합니다.
공놀이, 자전거타기 등의 체육활동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물고기, 개구리 등의 수생생물 및 곤충의 포획 · 채집을 할 수 없습니다.
관람로 이외에는 출입을 금지합니다.
화기물 소지 및 보조교통(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퀵보드 등), 애완동물 동반시 입장이 불가합니다.
흡연, 음주, 고성방가, 취사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화단에 들어가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없으며 또한 식물 촬영 시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수목원 내에는 자판기 및 음수대가 있습니다.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 주시기 바랍니다.
수목원 내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습니다.
※ 위 사항을 위반시 입장의 제한 및 퇴장 조치 등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목원 안내도
아산정원
아산정원 이미지전통적인 한국정원의 멋과 기품이 유감없이 발휘된 아산원으로 면적은 7,362㎡ 입니다.
조선시대 별서정원 형태로 정자, 누정을 배치하고 백제시대 연못형태의 방지를 가미하여, 초화류와 화목이 어울려진 한국미가 넘치는 정원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이 정원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 부용동, 원림 등과 같은 별서정원의 대표적인 형태로 숲, 물, 돌 등으로 이용해 자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되살린 흔적이 역력합니다. 공간과 공간의 사이는 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시공을 초월해 물, 새소리를 듣고 꽃향기를 맡으며, 열매를 따먹는 등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고,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의 진수를 체험하도록 우리 정원의 정서를 듬뿍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연사랑 정신과 수준 높은 자연미에서 감탄하는 이 곳은 한국 정원문화의 진수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산원은 영구 보존될 공간이면서 울의 조상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공간입니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조성하여 기증한 곳으로 아산(峨山)이란 명칭은 고 정주영 회장의 호에서 유래 됩니다.
상록수원
늘 푸른 나무들만이 모여있는 상록수원으로 면적 15,700㎡ 입니다. 사시사철 푸른빛을 내뿜는 상록성 나무들 중 으뜸이 소나무 입니다.
이 지역 특색을 지닌 안면송은 수간이 통직하고 수피가 얇으며, 성장이 빠릅니다. 재질이 우수하여 고려시대부터 궁재 또는 군선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양치전문온실
주요 양치식물을 식재한 국내 유일의 전문양치식물 전시온실로 면적은 338㎡ 입니다. 양치식물이란 관다발을 가진 식물 중에서 꽃이 피지않고, 무성세대와 유성세대와의 세대교번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무성세대에 포자를 만들어 번식하는 식물 종류를 총칭합니다.
양치식물 이외에도 휘닉스야자, 소철 등의 관목류도 식재되어 있습니다.
먹넌출 자생지원
먹넌출 자생지원 이미지먹넌출 자생지인 이곳의 면적은 3,000㎡ 입니다.
먹넌출(갈매나무과 Berchemia racemosa var.magna)은 국내에서는 안면도에서만 발견된 희귀낙엽 덩굴식물로 가지는 먹칠을 한 듯이 검은 자녹색이 돕니다.
일본과 한국에 있다는 기록으로만 알다가 1977년 승언리의 계곡부에서 처음 확인됐는데, 소나무 기둥을 휘감으며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 온대수종인 소나무숲에서 난대성 덩국식물이 어울려 자라는 안면도의 기후적 특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시렁을 설치하여 울창하게 자라나는 덩굴식물인 먹넉출이 휘감아 자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안면도 자생수원
안면도 자생수원 이미지안면도자생수원은 이름그대로 안면도에 자생하는 나무와 꽃들을 식재한 곳으로 동백나무, 굴거리나무, 모감주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는 곳으로 면적은 18,700㎡로 입니다.
굴거리나무는 남부지역 따스한 기후에서 자라나는 상록소교목으로 육지로는 전북 내장산, 바닷가로는 이곳 안면도까지가 자생할 수 있는 북방한계선 입니다.
모감주나무는 안면도수목원 인근의 방포해수욕장에서 자연적으로 군락을 이루어 천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중국내륙에서 자라던 나무의 종자가 해류에 밀려와 군락을 이루게 된것으로 추측하기도 하고, 서해안은 물론 동해의 영일만 일대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본래 우리나라에서 자랐다고도 하며, 안면도수목원은 다수를 식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방향수원
방향수원 이미지금낭화, 제비꽃, 백리향 등과 향나무, 편백, 삼색병꽃나무 등 향기가 나는 나무들로 구성되어진 곳이며, 면적은 7,500㎡ 입니다.
병꽃나무는 꽃의 모양이 병처럼 생겨 병꽃나무라 부르며, 관목류에 속합니다.
꽃은 노란색에서 점차 빨간색으로 바뀌는데 한 포기에서 노란색과 빨간색 두가지 색깔의 꽃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삼색병꽃나무는 꽃봉우리가 벌어질때는 새하얀 백색이었다가 점점 분홍색을 띤뒤 다시 옅은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병처럼 생긴 꽃의 빛깔이 세가지로 바뀌는 까닭에 삼색병꽃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삼색병꽃나무의 꽃은 병꽃류 가운데 가장 아름답습니다.
생태습지원
용수가 솟아나는 자연형태의 연못을 이용해 생태적 특성을 전시, 관찰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체험의 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 면적은 6,100㎡ 입니다.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됩니다.
청자자수원
우리나라 경관조성에 처음 도입한 형태로 청자를 땅속에 반쯤 묻어놓은 형상으로 조성하여 청자의 아름다운 문양을 갖은 색깔의 꽃으로 수놓은 것처럼 식재해 청자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도록 전시한 곳으로 면적은 3,200㎡ 입니다.
2002년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부전시장으로 활용하기 활용하기 위해 수목원 조성시 문학박사 이어령 교수가 청자자수 아이디어를 제공했습니다.
약용수원
수목중 약용으로 이용될 수 있는 식물을 수집하여 약용수의 특성을 이해하도록 식재한 곳으로 면적은 19,600㎡ 입니다. 두충나무, 헛개나무, 오갈피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지구자나무라고도 하는데, 꽃은 6~7월에 흰색꽃이 피고, 열매가 익을 무렵이면 과경은 육질로 되어있고 달며 열매의 생즙은 구역질(헛구역질)을 멎게한다하여 헛개나무라 유래된다고 합니다.
식용수원
식용 품종들을 모아놓은 곳으로 면적은 9,100㎡ 입니다.
옛 어른들이 산에서 많이 채취해 먹은 두릅이나 가시가 달린 음나무 등이 있으며, 열매를 먹었던 것으로는 구기자, 으름, 머루, 다래, 뽕나무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피원
우리나라 자생화를 고리형태로 식재한 곳으로 면적은 3,400㎡ 입니다.
4~5월에 맞춰 피는 아름다운 꽃과 푸르른 잔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팝나무원
조팝나무를 모아 식재한 곳으로 면적은 1,400㎡ 입니다.
참조팝, 꼬리조팝, 공조팝, 일본나무조팝 등 조팝나무류가 뒤섞여 흰꽃, 분홍꽃 등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을 연출해 냅니다.
철쭉원
4~5월은 봄에 피는 대표적 한국화종인 철쭉을 집단으로 심어 수목원 경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는 곳으로 면적은 7,300㎡ 입니다.
진달래, 참꽃나무, 산철쭉, 영산홍 등 철쭉류를 식재하였으며, 7가지 색깔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목련원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봄철 화신의 하나로 봄을 노래나 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화목류로 널리 알려진 식물인 목련류를 식재 해 놓은 곳으로 면적은 1,600㎡ 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목련의 분포는 약85종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동북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의 자바섬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열대성 목련들은 모두가 상록성 입니다. 목련은 고대 화석에서도 나타나는 오래된 식물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생화원(작약광장)
안면도수목원내 습지원 주변에 작약품종인 태백, 거풍, 미강 등과 봄에 개화하는 봄꽃들이 식재된 곳으로 면적은 8,900㎡ 입니다.
꽃은 줄기 끝에 1개가 피는데, 크고 아름다우며 재배한 것은 지름 10m 정도입니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등 다양하며 많은 원예 품종이 있습니다. 꽃임은 10개 정도이나 기본종은 8~13종개이고, 길이는 5㎝ 정도입니다.
수술은 매우 많고 노란색이며, 암술은 3~5개로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집니다. 높이 약60㎝ 자라며, 개화시기는 5~6월 입니다. 한국, 몽골, 동시베리아에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랍니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재배하며, 한방에선 뿌리는 진통, 복통, 월경통, 무월경, 토혈, 빈혈, 타박상 등에 약재로 씁니다. 주요성분으로 페오노시드(paeonoside), 페오니플로린(paeoniflorin), β-시토스테롤(β-sitosterol), 페오닌(paeonine), 갈라타닌(gallotanin), 벤조산(ben-zoicacid), 아스트라갈린(astragalin)등 입니다.
외국수원
국내 수종 위주의 다른 테마원과는 다르게 외국 수종을 식재해 놓은 외국수원으로 면적은 4,900㎡로 금테사철나무 등을 식재하였습니다.
금사철 : 금사철은 금반사철이라고도 한다. 잎은 좁은 타원모양 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에 잎의 반 정도는 금빛이고, 나머지는 녹색이다.
금테사철 : 금테사철의 잎모양은 금사철과 비슷하며, 잎의 겉모양이 짙은녹색, 뒷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가장자리에 노란줄이 있는 것이 금테사철과 금사철의 차이점이다.
소나무원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수종을 식재한 곳으로 희귀한 품종인 황금 소나무, 처진 소나무 등 12종이 있습니다.
만병초원
고산지대에서 자라면서도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않고, 늘 푸름을 자랑하는 만병초류를 식재해 놓은 곳으로 면적은 1,600㎡ 입니다.
만병초라는 이름만 들으면 만병통치의 명약으로 알기 쉬우나 "잘 쓰면 약이요, 잘못 쓰면 독"일 뿐인 보통 식물일 따름입니다. 고무나무 잎과 비슷하게 두텁고 광택이 있는 타원형의 아름다운 잎이 일품입니다.
무궁화원
"날 로 앞으로 나아가고 달마다 전진한다"는 의미를 지닌 무궁화의 여러 품종을 식재해 놓은 무궁화원 입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며, 예로부터 여러 지역에 관상수로 재배되었고, 겨레의 민족성을 나타내는 꽃으로 인식되어 나라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안면도 탐방로
안면 소나무 숲은 예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려왕조 이후 특별하게 관리해온 국내 유일의 단일 숲으로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도 인정한 세계적인 곳입니다.
이 안면 소나무 숲을 600m 탐방로와 140m의 테크로드를 조성하여 보다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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